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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써의 통치만이 아니라
제사장으로써 중재의 역할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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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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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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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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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경작하고 지키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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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종교적인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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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의 중요함과
신성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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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섬기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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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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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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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배나 통치의 권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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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창조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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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하며 창조물을 지키고
보살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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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왕이고
또한 제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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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명은 하나님을 본받아
똑같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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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셨듯이,
그분이 우주를 통치하시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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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창조물들에게 섭리를 베푸시듯이
우리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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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우리가
여기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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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희생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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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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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세 종류의 관계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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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과 2장에도
나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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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하게 묘사되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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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을 거닐며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들과 대화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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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막힘 없는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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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우리 인간들 사이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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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나오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는 관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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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우리와 다른 창조물들
사이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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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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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친족으로 묘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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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같은 곳에서, 땅에서 나온
친밀한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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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들이 올바르게 유지되면
모든 하나님의 창조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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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을 경험하며 살 수 있다고
성경은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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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은 생명의 충만, 행복, 번성을
뜻하는 히브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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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은
바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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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제사장으로써
하나님 아래 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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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전인 우주에
샬롬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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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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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윌킨스: 리젠트 칼리지 간학문교수>
우리는 창조물들의
목소리가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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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조가 무엇인지
명확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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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조물의 본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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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조물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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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예술을 통해서,
우리의 과학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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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술을 통해서,
우리가 만드는 것들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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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조물을 사용하되
그것을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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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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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고
하나님께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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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다시 올려 드리는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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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적 전통에 속한 분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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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의 떡과 포도주를 올려드리는
성직자의 행동이 연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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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자라고 인간의 기술이
더해진 이 선물들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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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다시 돌려 드리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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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인간 문화가
그런 헌물이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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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으로써 드리는
헌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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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물의 선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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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본질을 유지하게 하고,
또 더 나은 것으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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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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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동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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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조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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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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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00:25:08:00 --:--:--:--
<앤디 크라우치, Culture Making 작가
Christianity Today 총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