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1. ‘여러 날이 지나매’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 날’은 19절의 며칠과는 다른 표현으로 ‘충분히 많은’, 그리고 ‘적당한 시간’을 뜻합니다. 그래서 많은 신학자는 이 ‘여러 날’이 짧은 기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가리킨다고 보고, 이 기간은 갈라디아서 1:17에 나오는 사울이 다메섹을 떠나 아라비아로 가서 지낸 3년여의 기간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25절의 그의 제자라는 표현에서도 사울이 회심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