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신기할 때가 많습니다.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과는 몇 마디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착착 맞는 반면, 성향이 판이하게 다른 사람과는 아무리 좋은 의도로 대화를 시작해도 오해로 끝나는 경우가 있지요.“왜 저 사람은 일을 저렇게 처리할까?”, “왜 좀 더 신중하지 못할까?”, 혹은 “왜 저렇게 우유부단할까?”이처럼 타인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 마음이 답답해질 때, 행동 유형 모델인 DISC(주도형 D, 설득형 I, 안정형 S, 신중형 C)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관계의 꼬인 실타래를 푸는 아주 유용한 열쇠가 되어줍니다. 1. 나의 의도와 타인의 해석 사이, '사각지대'DISC 성향을 살필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