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설교] 갈라디아서 4장

yt1981 2023. 6. 20. 17:14
728x90

자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4:26)

MZ세대의 장점이 무엇인가 할 때

주관을 가지고 뚜렷하게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좋다고 여기는 것,

옳다는 여기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도 바울도 이런 심정으로 

율법이 몸에 사무치도록 배여있는 

유대교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해서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들이 어느 순간에 율법을 지킵니다. 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바울은 MZ세대보다 더 한 주관을 가지고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포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서 율법에 대해 사라와 하갈을 비유로 해서 설명합니다. 


사라를 통해 약속의 자녀 이삭이 태어났듯이

예수를 믿는 자들은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는 것이지요. 


반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이 태어났는데 약속의 자녀가 아니기에 아브라함 집에서 쫓겨났듯이 율법은 이렇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약속을 의미하고

복음을 의미하는 

사라에 대해 표현한 내용입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4:26)


하갈이 시내산이라면 사라는 예루살렘의 산이며

하갈이 율법에 매여있다면 사라는 자유자라는 것입니다. 


보통 하나님이 아버지라면 교회가 어머니이듯이

사라도 약속의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어머니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교회가 이단인 것은

오늘 본문을 가지고 어머니의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이지요. 


예수 믿고 난 다음

우리에게 찾아 온 것은 자유입니다.

그리고 세상 그 어느 곳에도 매이지 않는 평강입니다. 


갈라디아교회가 복음을 통해 자유를 얻었는데

다시 매이는 율법으로 가는 것을 보고 한탄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복음을 알면

예수님만 생각하면 감사하고

하나님만 생각하면 사랑이 넘치는 분으로 여기지게 됩니다. 


오늘도 그러한 은혜가운데 거하시기를 빕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5: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