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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행전 7:51 - 8:1

yt1981 2023. 7.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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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54절)

‘찔림’ 이란 기존 가치관과 충돌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거룩한 충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찬양할 때, 말씀을 들을 때, 거룩한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은혜요 변화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대상이 우리들이 아닌 내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지시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에 임하니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욘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느헤미야에게 임하니라.(렘1:11)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사38:4)

 

‘임하니라’ 는 말씀은 마음속에 말씀이 부딪혀 왔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레마’ (Rhema) 라고 합니다. 

레마는 성령의 역사로 내 마음속에 임하는 것입니다. 

회개가 일어나고, 깨달음이 오고, 감동이 오는 것입니다. 

때로는 감격으로 부딪혀 오고, 때로는 헌신할 마음으로, 때로는 회개로 부딪혀 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음속에 거룩한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사도행전에서 마음에 '찔렸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이 영적 충돌입니다. 

 

언제 영적 충돌이 일어납니까?

 

1. 죄를 책망할 때 거룩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스데반은 회중을 향해서 세 가지 죄를 책망했습니다.(51-53절)

 

1) 목이 곧고 마음에 할례 받지 못한 자라고 책망했습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51절 상) 

‘목이 곧다’ 는 말은 교만하다. 라는 표현입니다. 

남에게 굽이지 않고 고집이 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거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 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출33:3)

 

하나님 말씀에 순종치 않는 자세입니다.

모세는 당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할 때, 목이 곧고 패역한 자들이라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몹시 안타까워했습니다.

 

여러분! 교만하면 하나님이 버리십니다.

웃시야가 그러했고, 아합이 그러했고, 사울이 그러했습니다.

곡식은 익어 갈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신앙은 성숙해 갈수록 겸손해 집니다. 

말씀으로 거듭나서 성화되고 영화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고 패역하다고 스데반은 무섭게 책망을 했습니다. 

 

2) 또한, 성령을 거스린다고 책망했습니다.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51절 하) 

성령을 거스린다. 는 말은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는다. 는 뜻입니다. 

내 방법, 내 뜻,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을 때, 영적 방향을 잃게 됩니다. 

보혜사 성령은 우리의 인도자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께 길을 물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롬8:26)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은 생명의 역사, 열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찬양, 기도, 예배할 때 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 길이 안전한 길이요. 평안한 길이요. 보호받는 길입니다. 

 

3) 또한, 선지자를 죽이고 의인을 핍박했다고 책망했습니다.(52절)

 

당시 바리새인 서기관들을 향한 책망이었습니다.

스데반의 설교는 죄를 무섭게 책망하는 설교였습니다. 

요즘 설교는 죄를 책망하지 않습니다. 

‘회개하라’ 는 단어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회개를 해야 성령께서 내 속에서 역사를 합니다.

더러운 그릇을 먼저 비워야 내용물을 담듯 내속이 비워야 성령이 내주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을 읽을 때, 성경에 담겨 있는 주의 마음이 내 마음과 부딪히는 역사가 있기를 그로 말미암아 주의 인도하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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