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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성경의 적용, 말씀과 삶이 교차하다 | 서평

yt1981 2023. 10. 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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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 “성경의 적용, 말씀과 삶이 교차하다”
The Application of the Scripture
 책의 개요와 목표
만일 어떤 설교자가 주어진 성경 본문을 강해한다고 하면서 설교를 듣는 회중의 삶과 관련된 적용거리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는 온전한 의미에서 설교라고 할 수 없다(6). 본 책은 성경 본문의 올바른 적용에 대한 기본 지식과 원리를 습득하게 할 뿐 아니라, 성경적 안목과 우리 나름대로의 신앙적 판단력을 길러 주고자 함이 목표다(11).
 1. 적용에 대한 개관
(1) 귀납적 성경공부
성경의 내용을 깊이 파악하고 그 사상에 익숙해지려면 몇 가지 목표 달성을 염두에 두고 본문을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18). 귀납적 접근 방식은 그 본문이 어떤 문체(文體, literary form)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상이하게 취급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사건문(事件文, narrative)과 사상문(思想文, discourse)로 구분한다(22).
사건문
이야기 형태. 어떤 등장인물이 나타나 벌이는 사건을 해설.
중심인물이 누구인지와 핵심 행동이 무엇인지를 집어내는 것이 본문 파악의 관건.
e.g. 역사서, 복음서, 사도행전 등
사상문
글 쓰는 이가 자신의 어떤 사상이나 아이디어를 논술.
단어들, 문장 내에서의 문법 관계, 문장 사이의 논리적 연관 등이 중요.
e.g. 각종 서신
cf. 변형된 사상문(시, 지혜, 예언, 묵시 등)
귀납적 성경 연구를 구성하는 세 가지 단계는 관찰(觀察, observation), 해석(解釋, interpretation), 적용(適用, application)이다(28).
관찰
본문이 무엇이라고 되어있는지를 주목
해석
성경 기자가 그 당시의 수신자들이 무엇을 깨닫기 원했는지 의미를 밝힘
적용
배운 진리를 받아들여 오늘의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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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단계(28-30)
(관찰 단계) 눈을 사용하여 초문화적 교훈, 성경의 문화 확인
초문화적 교훈 :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 대해서나 보편적 중요성을 갖는 교훈
성경의 문화 : 초문화적 교훈이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어떤 특정한 문화적 통로
문체 따라 달라지는 관찰 방식(31-33)
사건문 : 누가, 무엇을,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왜, 그러므로
사상문 : 문맥, 강조점 조사, 구문 분석, 단락 짓기, 육하원칙
(해석 단계) 머리를 동원
당시의 문화적 배경에 속한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우리가 찾고자 하는 초문화적 교훈을 추출
성경 본문이 목표하여 쓰인 당시의 독자나 수신자의 입장에서의 의미를 확정(33)
문체 따라 그리 큰 차이는 없는 해석 방법(33-35)1
사건문 : 단어에 대한 정의, 문화적 관습에 의미 부여, 인물의 특성 묘사, 인물의 말/행위에 대한 이유와 동기, 진술/행위/사건에서 일반적 진술이나 원칙 이끌어내기
사상문 : 저자의 생각/느낌과 태도, 단어와 어구, 왜 저자는 이런 식으로 제시하는가, 원래의 독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어떤 교리를 가르치는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는가, 삼위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적용 단계) 손, 발을 사용
분리해 낸 초문화적 교훈을 다시금 오늘날 우리의 문화(컨텍스트) 속으로 진입
문체 따라 그리 큰 차이는 없다.
1 저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하지만, (특히 사상문의 경우 TDP와 유사한 점이 많기에) 장르 따라 어느정도 유의미한 차이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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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용에 대한 탐구
적용한다는 것은 어떤 한 사물을 다른 것과 접촉시켜 둘이 서로 맞아 들어가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적용되는 사물이 어떤 적용 대상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적용이라는 단어는 성실히 설교하고자 할 때 그 과정 속에 덧붙어(attached)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30).2
적용이라는 말은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지만, 성경 전체에 확연히 깔려 있다. “행함”이라는 단어로 자주 등장한다. 성경은 진실로 적용의 책이다(41). 적용에는 명령, 약속, 모범, 교훈의 형태가 있으며(56), 앞에 올수록 적용을 강하게 유도한다(45-56). 교훈은 가장 흔한 형태이다(54).
(3) 적용의 필요성
하나님은 말씀을 행하기 바라시며(약 1:22-25), 성경의 목적상 적용은 빼놓을 수 없다. 성령이 성경 본문을 통해 역사하시더라도, 말씀을 적용하려는 그리스도인의 노력을 배제하거나 억누르지는 않는다.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대표적 설교는 모두 적용으로 결론 맺으며3, 신약 성경의 저자는 구약 성경의 내용을 적용했다(70-78).
 2. 올바른 적용: 걸림돌의 제거
올바른 적용을 하려면 네 가지 걸림돌(의미의 불통, 문체적 제약, 문화적 조건화, 구속사적 발전)을 제거해야 한다. 이들은 각각 (4)-(7)에서 다룬다.
(4) 의미의 파악과 적용 (첫번째 걸림돌)
의미의 불통에는 난해한 단어의 해득(解得)이 필요한 경우(81), 오해나 혼동에 대한 해명이 요구되는 경우(86), 문자적 의미를 추구하기가 힘든 경우(90), 단어와 의미 사이에 다중적 관계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99).
(5) 성경의 문체와 적용4 (두번째 걸림돌)
필자는 성경 문체를 대개 두 가지인 사건문과 사상문으로 나누어, 아래와 같이 비교한다(109).
2 필자가 제이 아담스의 해설을 인용
3 베드로의 설교(행 2:38이하), 바울의 설교(행 13:38-41), 스데반의 설교 (행 7:51-53) 등
4 GSP와 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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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문체에 따라 적용의 방침이 달라지기에 성경의 문체에 대한 함의는 크다(110). 역사서, 복음서, 사도행전과 같은 사건문은 역사적 전례(歷史的前例, historical precedents)에 속한다(112). 기록된 사건들이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이며, 하나님이 주관하신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그 내용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똑같이 반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과거의 사건에 대한 묘사나 서술의 차원에 머무르며, 그 자체로서 우리의 믿음과 행위의 표준은 되지 못한다(115).
그러나 사상문은 교리와 윤리에 대한 당위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서 규범적(規範的, normative) 성격을 갖는다. 우리가 해야할 바에 대한 훈령적(訓令的, prescriptive) 지침과 연관되어, 직접적인 교훈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계시의 목적은 묘사적(descriptive) 부분에서보다 교훈적(didactic) 부분에서 찾아야 한다 - 존 스토트5
역사적 전례가 보편적 진리를 형성할 수 없다. 사건문 스타일의 글은 특정한 역사적 사실들을 산출하는 반면, 사상문에서는 일반적 원리를 추출할 수 있다(120). 사건문에 등장하는 역사적 전례들은 반드시 사상문에 나타난 교훈적 가르침에 비추어 해석되어야 한다(136).
(6) 문화적 상황과 적용 (세번째 걸림돌)
성경이 비록 하나님의 말씀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기록이기도 하다(142). 단어, 어구, 문법, 어법뿐 아니라 저자의 사상이나 관념, 그리고 세계관이 저자가 살던 시대의 문화적 정황을 반영한다(144).
하나님은 그들을 있는 그대로, 그들의 성격과 기질, 은사와 재능, 교육과 문화, 어휘, 문체, 스타일 등과 함께 사용하셨다. – 루이스 벌코프6
관찰의 단계에서는 초문화적 교훈과 성경의 문화를 구분없이 살펴보지만, 해석의 단계에서는 초문화적 교훈의 요소를 성경의 문화에서 분리해 내야 한다(147).
5 필자가 116에서 인용
6 필자가 146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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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속사적 발전과 적용 (네번째 걸림돌)
성경 말씀(특히 구약 성경)의 적용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로, ① 그 본문이 구속사의 전체 과정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르거나, ② 본문과 우리 상황이 서로 비슷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데서 일어난다(161). 두 가지 모두 구속사의 전개 과정 및 계시의 점진적 발전을 간과하기 때문에 생긴다(161).
계시와 구속의 대상인 인간은 역사 속에 살아가는 존재로, 역사적 성격을 띠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구속사는 필연적으로 역사적 성격을 보유하며, 구속사는 점진적 발전이라는 개념을 함의한다(162).
구약과 신약 사이에 나타난 엄청난 간격을 이해하는 세 가지 범주(166-167)
구약이나 성경이나 전혀 차이가 없는 주제/개념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
사랑, 심판, 주권, 은혜, 지혜, 광대 등
인간의 모습과 연약성
죄성, 반역적 태도, 덧없음, 죽음 등
구약이 신약으로 연결되지만, 그 내용은 많이 달라진 주제/개념
범위가 큰 주제/개념
하나님 나라, 백성, 언약, 율법, 메시아, 죄, 속죄, 구원 등
범위가 작은 주제/개념
정결, 예배, 우상, 복, 저주 등
신약과 비교할 때 단어, 내용이 현저히 바뀌거나 거의 사라진 주제/개념
신정 통치
왕정, 열두 지파, 재판, (사형 제도,) 전쟁, 원수, 이방인 등
이스라엘 공동체
가나안 땅, 예루살렘, 성전, 제사장, 십일조, 제물, 안식일, 유월절, 각종 절기, 할례 등
가정
성, 결혼, 부모, 자녀 등
정, 부정 개념
가취용(可取用) 동물 및 음식, 피, 질병, 시체 취급, 체액과 분비물 등
성경적 주제들의 의미구조는 형식과 내용으로 되어 있다(169). 구약 시대에서는 내용은 형식으로만 표현이 되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서는, 형식은 중요해지지 않고, 내용만이 본질적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다(170). 그리스도께서 구속의 정점을 이루시므로 이스라엘의 종교적, 문화적 형식은 더 이상 신학적 내용을 품을 수 없게 된 것이다(171).
e.g. 성전(172-176), 할례(176-179), 복(18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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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적용의 실제
적용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맥락은 다양하고 각 맥락마다 수많은 변수가 있다. 개인적, 소그룹 단위적, 대중적인 맥락을 (8)-(10)에서 각각 다룬다.
(8) QT와 적용
필자는 QT를 주관적 관점에서 묵상이라고 부른다(190). 묵상은 성경에서는 하가( הגה ), 시아흐( שׂיח )와
같이 등장하는데, 필자는 묵상을 “하나님과의 사귐을 돈독히 하고 실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사역, 계획, 약속, 명령들을 상기하고 곱씹는 정신 활동”이라고 정의한다(194). 묵상의 과정에는 세 단계가 있다. 묵상자의 마음가짐, 묵상 행위 자체, 묵상에 연유한 실천이다.
묵상자의 마음가짐
묵상자의 전이해(前理解, pre-understanding)으로서,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는 바람직한 마음가짐과(196), 집착, 합리화, 동일시와 같이 바람직하지 않은 마음가짐이 있다(200).
묵상 행위 자체
(1)묵상과 성경자의 내용 사이에는, 정신적 반추를 선택할 수 있다(202-208).
(2)묵상자와 하나님 사이에는 신인적 교통을 선택할 수 있다(208-212).7
(3)묵상자와 성경의 인물 사이에는 상상적 개입을 선택할 수 있다(213-219).
묵상에 연유한 실천
묵상 자체에 실천은 포함되지 않지만, 실천해 낼 수 있는 심적 원동력은 이미 묵상에서 배태된다(119-220).
7 성경 말씀을 매개로 하여, 하나님이 묵상자에게 말씀하시기도 하고, 동시에 묵상자가 하나님께 아뢰기도 하는 “나와 당신” 사이의 교제의 계기다(208). 말씀이든 기도든 일방통행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쌍방 교통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209). 말씀을 들었을 때의 응답이 감격, 기쁨, 평안, 낭만이거나, 잘못과 부족이 깨달아질 때는 고백을,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려야 한다. 하나님의 지시/명령에는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이런 반응과 고백과 대답이 없는 성경 묵상이나 기도는 올바른 교제가 아니며 죽은 묵상이다(210). 필자가 인용(윤종하, “성경 묵상과 우리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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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그룹 성경공부와 적용
필자는 소그룹 모임은 “그리스도인이 서로 간의 성숙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그룹 활동으로서, 그리스도를 닮아 가기 위한 공동체적 프로그램이며 교육적 수단”이라 정의한다(241). “서로서로” 신앙/윤리적으로 상호작용(241), 기본 단위의 신앙 공동체 형성(242), 독특한 학습 방식의 발전(244), 평신도 지도력의 계발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그룹 성경공부에서 적용 두 절차를 밟는다. 먼저, 주어진 성경 본문만을 앞에 놓고 구성원들이 적용에 대한 나눔을 해야한다(250). 그러나 그룹 성경공부 교재를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252). QT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개인 사이의 사적 교제를 위한 것으로, 나눔을 위한 것이 아니지만, 그러나 QT를 소그룹 성경공부에 활용할 수도 있다(257).
좋은 적용 질문에 있어야 할 특성(252).
(1) 질문은 명확해야 한다.
(2) 질문이 너무 길거나 복잡해서는 안 된다.
(3) 토론을 유발하는 질문이어야 한다.
(4) 조원들로 하여금 본문을 찾아보게끔 하는 질문이어야 한다.
(5) 조원들로 하여금 논리적 순서에 따라 본문을 파악하게 하는 질문이어야 한다.
(6) 본문의 주된 요점을 도출해서 적용하게 하는 본문이어야 한다.
(10) 강해 설교와 적용
강해 설교가 “강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동시에 “설교”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나름대로의 특정한 구조와 회중의 삶에 맞닿는 적용과 도전을 던져야 한다(277). 필자는 강해 설교의 핵심적 특성을 내용의 도출성(279), 구성의 치밀성(281), 적용의 적실성(284)의 사항으로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강해 설교란 한 편의 설교의 주제와 논지가 모두 당일의 본문에서 도출되는 설교로서, 본문의 주된 사상을 구심점으로 하여 모든 자료가 하나의 일관된 체계 가운데 재구성될 뿐 아니라,8 그 메시지가 듣는 회중의 생활 상황에 긴밀하고 적실히 적용됨을 목표로 한다(286-287). – 송인규
회중의 상황이 성경 본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니지만, 회중의 상황이 설교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 성경 본문은 절대적으로 하나지만 그 본문에 기초해 구성할 수 있는 설교는 다양하다. 그 다양성은 주로 회중의 상황으로 말미암는다(297).
8 구성의 치밀성은 한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에 의해 결정된다(282). 설교의 통일성이란 그 설교 내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서로 다른 구성요소를 본문에 나타난 핵심 사상의 중심축 아래 내용이 연결되고 조화되도록 시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하나의 일사분란한 체계 가운데 구조적으로 통합되게 하는 것이다(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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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의 상황이 설교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경우(297-306)
(1) 회중의 상황이 설교 본문을 결정함 : 절기 설교, 주제 설교 등
(2) 설교할 본문을 결정했지만 회중의 필요에 따라 설교 내용을 조정함 : 한 본문 안에 여러 주제9
(3) 설교 본문과 설교 대상이 고정되어 있으나, 회중의 상황이 적용 부분에 영향을 미침 : 설교계획표
성경 본문 속에는 여러 내용이 등장하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회중의 상황에 적실한 설교의 구성이 얼마든지 가능하다(306). 성경의 본문을 회중의 삶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성경 자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찾을 수 있다(딤전 5:17-18). 여기에는 주장점(PO, point)과 원리(PR, principle)가 있는데, 도표로 하면 옆과 같다(311).
성경 본문을 오늘의 상황에 적용하는 세 가지 경우(311-325)
주장점이 오늘의 상황에 직접 적용될 수 없다면, 주장점의 논리적 근거가 되는 일반적 원리를 찾아내어 그 원리를 오늘의 상황과 연결 짓는 것이다.
(1) 주장점을 직업 적용(서로 사랑하라)
(2) 일반적 원리 추출
(3) 더 넓은 원리를 찾음
이러한 적용의 적실성이 있다면 바람직한 강해 설교이다(325-326).
9 같은 본문이지만 회중의 필요에 따라 전혀 다른 설교를 할 수 있음(300). (행 8:26-40, 성령의 인도에 이끌려 간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 전함), 주제1: 하나님의 인도. 주제 2: 개인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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