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한 신문에서 읽은 글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거제도에 있는 어느 해변가는 조약돌로 유명하다.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조약돌은 서로 부딪치고, 부서지는 파도의 파편들이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그 속에서 태양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둥근 조약돌은 마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혼자 사는 것은 편하고 자유롭다.우리가 사람을 만나면 부딪치게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부딪치고 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부딪치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도 깊은 만남과 교제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인 것이다.여러 사람과 만나면 만날수록 자주 부딪치게 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가면을 벗게 된다.
부딪치면서 우리는 아름다운 인격과 자랑스러운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게 된다.우리 모두 부딪침을 두려워 말자.부딪치면서 아름다운 인격과 자랑스러운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자.이런 훈련장이 곧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에서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는 가운데 더 이상 공동체에 소속되지 않기로 결단하는 분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2).”
우리가“함께”지어져 간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함께 할 때 예수님의 형상으로 더 견고하게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공동체를 더 소중히 여기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안에서 참된 성숙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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