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이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0,41절
참된 회개는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욥이 입술로만 하던 회개를 마음으로 한 것처럼 말이조
당면한 징계를 피하고 보자는 응급 처방식 기도나 회개의 모양만 갖춘 기도를 하나님께서 모르실 리 없습니다. 그래서 손을 들 뿐 아니라 마음도 들어 올려야 합니다. 나는 영혼 없는 형식적 회개를 반복하지 않습니까? 먼저 나의 행위를 낱낱이 살피고, 죄를 인정하고 슬퍼하는 진솔한 마음의 기도를 올려드립시다.
42~47절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무서워하십니까?
예레미야는 비록 “우리의 범죄” 때문에 마땅한 벌을 받고 있지만, 주님이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면 곧 원수의 손에 멸절할 것이라고 부르짖습니다. 주님의 그치지 않는 진노와 원수들의 잔혹한 칼부림에 이스라엘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호소합니다. 소망을 가지고 원망과 절망을 거부했지만, 침묵하고 숨으신 주님의 무관심은 견딜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내게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부재가 느껴질 때, 나는 어떻게 기도합니까?
내가 가장 무서워할 건 하나님과 멀어짐입니다
48~51절
예레미야는 시온을 “딸 내 백성”, “나의 성읍”이라 부르며 눈물의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긍휼을 베푸실 때까지 눈물을 그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는 동족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만 구원받으면 이웃과 나라의 운명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공감하지 못한 것입니다. 교회와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제삼자가 될 수 없는 교회와 나라의 운명을 같이할 운명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52~54절
예레미야는 무고하게 고난을 받았습니다. 매국노 취급받으며 구덩이에 던져졌고, 분노의 희생양이 되어 생명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했고 예루살렘의 몰락을 슬퍼했던 눈물의 선지자였지만, 그 누구도 그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늘 아버지 외에는 그를 위로할 자가 없어서 탄식의 기도를 올립니다. 주님도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늘 아버지께만 자신을 의탁하셨습니다. 우리도 따라야 할 십자가의 정신입니다.
[기도]
주의 은혜 사슬 되사 나를 주께 묶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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