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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 보면, 차라리 아픈 마음을 갖고 있거나 삶에서 너무 힘든 상황이 생겨서 눈물 흘리는 사람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무서운 게 뭔지 알아요? 아무 감각이 없는게 가장 무서운 겁니다. 개리 깅그래스라는 소녀가 있어요. 이 친구는요. 이 친구는 무통증병을 앓고 있는데요. 고열의 다리미를 만져도 아무렇지가 않구요. 유리 조각을 밟아도 아프질 않은거예요. 그럼 좋은거예요 나쁜거예요?
치과 치료 받을 때 안아프니까 좋은게 아닐까 이런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게 좋은게 아닙니다. 물안경을 쓰고 있잖아요. 왠 줄 아십니까? 눈이 간지러우면 긁는데 통증을 못느끼다보니까 하도 세게 긁어서 한쪽 눈이 실명이 됐어요. 무통증병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 원인이 뭔줄 아십니까? 맹장이예요 맹장이 터지면 대부분 아파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면 괜찮아지는데, 무통증병에 걸린 사람들은 통증을 못느끼니 결국 사망을 해요.
여러분이 바로 영혼의 문둥병을 앓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런 감각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보니, 이제 예배라는 단어를 들어도 아무런 감흥이 없을 정도로 마음의 감각이 무뎌져 있진 않습니까? 그렇다면 반드시 예배 가운데 그분의 손이 만져주시는 역사가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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