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마태복음 25장

본문은 대심판을 다루는 성경의 담화 중 일부분이다. 주님은 이 담화를 통해 성도들의 영원한 행복을 언급하는 동시에 악인들의 영원한 비참도 언급하신다. 그들에게 해당하는 선고가 그 큰 날에 선포될 것이다. 필자는 주님이 말씀하신 순서대로 그들을 우리 앞에 보일 생각이다.

본문의 말씀은 재판장이 선고를 선포하는 사건인데 여기에는 역사적인 소개와 함께 즐거운 선고가 담겨 있다. 여기서 “임금”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선고를 받는 자들은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이고 선고의 때는 “그때”로서 재판이 끝난 직후다. 필자는 이미 재판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가 지금 고려하는 것은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오라”는 등의 선고 그 자체다. 오, 너희 불경한 염소들이여 뒤로 물러서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은 중생하지 못한 모든 영혼들이여! 이 선고는 당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라. 오, 너희 성도들이여! 당신들은 본성의 상태에서 이끌려 나와 은혜의 상태에 들어가 있는 자들이로다. 보라,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영광의 상태가 여기에 있다. 당신에게 실제로 거울에 비치는 것처럼 주어질 영광이 있다. 당신은 그 영광 가운데 영원한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곳은 거할 곳이 많이 있는 그리스도의 아버지의 집이다.

이 영광스러운 선고는 두 가지를 담고 있다.

1. 성도에게 판결된 완전한 행복인 “그 나라”다.

2. 그들을 그 나라로 영접하는 엄숙한 선포다. “오라. 내 아버지께 복 받는 너희들이여. 나라를 상속받으라” 등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