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느헤미야 5장 1편

외부의 침략에 어려움을 해결하고 났더니, 이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합니다. 1절 2절을 보면 백성들이 성벽 재건 공사 도중에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몰려와서 크게 부르짖으며 유대 형제들을 원망했다고 돼 있습니다. 그들이 원망한 유대 형제들은 기득권층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아내와 함께 와서 부르짖었다는 말은 이것이 집안 살림과 관련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이었다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짐작케 합니다.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고 했는데 당장 먹을 쌀이 떨어질 정도의 극심한 경제적인 고통에 부딪치면 백성들이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3절 5절에 나타난 백성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정리를 해보면 이때쯤 아주 지독한 흉년이 들었던 것을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먹고살기가 힘드니까 자기가 가진 밭이나 포도원 심지어는 집이라도 이렇게 팔아서 먹을 것을 장만해야만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당시 지배국이었던 이 이 페르시아가 과중한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에 그것도 세금까지도 내야 했어요. 거기다가 또 부패한 지역 관리들의 착취까지 더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래도 작은 전답이나 콩알만한 집이라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는데. 빚에 쪼달리다 보니까 토지를 저당 잡히고 또 빚을 내서 또 세금을 내고 그러다가 심지어 자신의 자녀들까지 담보로 잡히고 돈을 빌리고 그러다 그걸 또 갚지 못해서 아이들을 노예로 팔아야만 하는 그런 처참한 상황까지 몰렸던 것입니다. 

느헤미안은 성벽 재건이라는 큰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데, 뜻하지 않은 이런 내부에 문제가 터진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그 큰일을 하는 도중에 이런 어려움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괜히 그 일 때문에 이 일이 터진 것도 아닌데 괜히 연관 짓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유 건축만 안 했으면 이런 문제 없을 텐데 선교만 안 했으면 목사되기로만 안 했으면 11조만 안 했으면 지역사회 구제만 안 했으면 이런 일 없을 텐데라고들 막 연관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터진 게 아니고 오히려 이 문제가 터진 게 잘 된 거예요. 백성들의 경제적인 이 어려움 부의 불공평한 분배 문제가 네헤미아의 성벽 재건 공사 때문에 빚어진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성벽 재건 공사를 하다가 드러난 것일 뿐이에요. 그리고 이 문제가 드러난 것은 재앙이 아니고 축복입니다. 복통인 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암 덩어리가 발견이 됐어요. 그때 의사가 말합니다. 천우신조군요. 행운입니다. 아니 암이 발견됐는데 왜 행운입니까? 왜냐하면, 이 암은 수술할 수 있는 암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발견을 못하고 계속 놔뒀더라면 암이 자라서 수술도 못 하고 죽을 수밖에 없게 됐는데 이것을 초기에 이 문제가 드러난 거 이게 발견된 것은 축복입니다. 이거 인제 제거하면 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중간에 사고처럼 우리가 예기치 못했던 문제가 터질 때 그것은 우리에게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될 줄로 믿으십시오. 우리 안에 있던 우리가 모르고 있던 암 덩어리가 우리 조직 안에 있던 암 덩어리가 드러난 거예요. 

빨리 그래서 빨리 불순물을 제거하게 해 줍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고, 성장하게 되는 거죠. 느헤미안은 예루살렘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성벽 공사의 총력을 쏟아붓고 있었던 까닭에 백성들의 실제적인 삶의 형편에 대해서는 완전히 파악을 잘 못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리더가 이렇게 큰일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그 과정에서 이런 작은 일을 간과하기가 쉬워요 그런데 사람 보기에 작은 일이 꼭 하나님 보기에 작은 일은 아닙니다. 아무리 모르고 그랬다고는 하지만 이 일이 드러난 이상 반드시 느헤미아는 해결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성벽 제공 공사를 잠시 중단해 놓고 상황이 왜 이렇게 됐는가 원인 조사를 합니다. 그 결과 흉년과 세금은 어쩔 수 없다. 

치고 가난한 서민들로 하여금 자식을 인신매매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까지 가게 된 데는 유대인들 지도층들의 사회 기득권층들의 지독한 고리 대금 행위가 있었음이 드러난 거예요. 부자가 가난한 사람한테 돈 빌려주는 게 나쁜 건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구약의 율법에 의하면 가난한 형제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이자 없이 돈을 빌려줘야 되고 가난한 자의 물건은 오랫동안 저당 잡지 말라고 돼 있어요. 왜냐하면, 가난한 자들이 담보로 내놓을 물건이라야 자신들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이 많았거든요. 예를 들어 유대인들의 겉옷은 밤에 온도가 떨어질 때 이불로도 쓰였기 때문에 가난한 자의 겉옷을 저당 잡혔으면 반드시 밤에는 다시 돌려주게 돼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이 숨 쉴 수 있는 구멍을 구약 율법에 많이 만들어 놓으셨어요. 

그래서 가난한 자들도 마음속에 분노가 쌓이지 않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구약성경을 뻔히 아는 지도층들이 형제와 이웃들의 힘든 사정을 알면서도 오히려 그들의 혹독한 희생을 발판으로 고리대금업을 해서 이익을 챙긴 거예요. 그것이 성벽 재건 공사하다가 폭동 직전까지 터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네헤미아가 왔을 때 네헤미아가 성벽 재건 공사를 할 때 이 일이 터지게 하신 허락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건 네헤미아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모두가 연관돼 있기 때문에 누가 이 문제를 해결을 합니까?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 이해 관계가 없는 네헤미아가 와서 이거를 해결을 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의 리더십 치하에서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여러분 갈등하지 마세요. 

왜 하나님이 재수 없이 하필이면 내 임기에 이런 일이 터지게 하시는 여러분만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여러분 거기에 보내신 거예요. 여러분은 자리만 임기만 채우는 그런 꼭두각시 리더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몇십 년 여러분을 준비해서 아무도 해결 못한 그 일을 해결하라고 여러분 임기하에 그런 문제가 터진 것입니다. 느헤미아가 어떻게 반응합니까? 육절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화였으나 느헤미아가 분노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아가 이 분노를 굉장히 잘 다스립니다. 왜냐하면은 지금 느헤미아는 예루살렘의 지지 기반이 튼튼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역의 기득권층을 통째로, 적대시한다는 것은 이거 성벽 재건 공사 하지 말자는 얘기죠 왜냐하면, 지난 장에도 나왔지만은 그래도 이 정도까지 성벽 재건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것은 상당히 많은 기득권층들의 협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껏 열심히 네헤미아를 도와주었던 그들의 잘못이 지금 터졌다고 해서 이들을 다 쳐내면 어떻게 합니까? 외부의 공격은 그냥 적이 얼씬도 못하게 쳐내면 되지만 내부의 부패를 다루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지혜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아는 정치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어요. 정치적으로 생각하면 적당히 타협을 해야죠 이 사람들하고 그러나 느헤미아는 영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을 합니다. 그러니까 의로운 분노가 있었던 거예요. 우리에게도 이런 거룩한 의로운 분노가 있어야 되고요. 

정치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영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네헤미아가 분노했습니다. 그렇지만 감정적으로 일을 해결하지 않습니다. 7절 읽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는 도다 하고 대회를 열고 그들을 쳐서 자 제일 앞에 루헤미아가 먼저 깊이 생각하고 아이 FUNDED DAM IN MINE 마인드는 지성이라는 뜻이죠. 느헤미아가 감정을 가라앉히고 이 문제를 놓고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며 고민했다는 뜻입니다. 느헤미아 성격으로 미루어 봐서 고민만 했겠습니까? 스탭들을 풀어서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지 현장 조사를 철저하게 했겠죠. 그리고 기도하고, 고민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을 것입니다. 바로 근전절에 크게 분노했는데 분노하고 바로 액션을 취한 것이 아니고 니헤미아가 고민을 합니다. 기도를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십시오. 감정이 격하면 격해질수록 사안이 급하면 급할수록 그냥 너무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반응하지 말고 기도하고, 사안을 스터디하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움직여도 늦지 않습니다. 느헤미아가 유다의 귀인과 민장들을 불러서 꾸짖었는데 문제가 된 바로 기득권층들이죠. 바로 가난한 동족들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업을 한 사람들이 느헤미아가 그들을 준렬하게 꾸짖습니다.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그들은 너희들의 돈벌이 대상이 아니라 형제다 형제에게서 높은 이자를 취하는 도다 자 네헤미아가 이 문제를 백성들을 모은 공식집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루기 전에 당사자인 귀족과 민장들을 먼저 불러서 이 어젠다를 통보해 주었다는 거 그들의 잘못을 깨우쳤다는 사실을 주목하십시오. 

그들의 잘못을 다루어야 하지만 네헤미아는 무례하지 않았습니다. 전치 앞에서 공개적으로 다루기 전에 당사자들한테 먼저 말해줘서 마음의 준비를 시켜줬어요. 그러면 장교들이 아무리 잘못해도 장군은 병사들 앞에서 장교들의 자존심을 기본적으로는 존중해줘야 돼요. 드헤미아가 이런 사전 브리핑 과정 없이 바로 모든 백성들 앞에서 뒤통수 때리듯이 이 기득권층들의 문제를 고발하고 공격하면 이들이 굉장히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들은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가 없어지고 그냥 심판받고 끝나버려요 그러나 내부의 문제는 이건 심판의 대상이 아니라 그들을 회개시키고 각성시켜서 다시 믿음의 동역자로 세우기 위함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리더십 기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이 사람들한테 문제의식을 가르쳐 줘서 마음의 준비를 시킨 다음에 사람들을 다 모으는 대집회를 열었습니다. 거기서 백성들 다 모인 자리에서 귀인들과 민장들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니헤미야가 지적합니다. 8절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도로 찾았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함에 그들이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 이 말로 미루어 보았던 느헤미아와 그의 부하들은 돌아오면서 외국의 노예로 팔려가는 유대인들을 구제하는 데 굉장히 노력을 했던 것 같애요. 그런데 그렇게 구제해 놓고 보니까 이 사람들을 외국인에게 노예로 파는 사람이 바로 이 고리대금업을 하는 유대인 기득권층들이라는 걸 알게 된 거예요. 굉장히 배신감을 느낀 거예요. 

나는 그렇게 외국 교포로서 돌아와서 이제는 내 힘을 이용해서 형제들을 송장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이들을 노예로 판 사람이 바로 너희들이었냐 어떻게 형제를 돈벌이 대상으로 그렇게 볼 수가 있느냐 니헤미아는 형제 사랑을 이들에게 일깨운 것입니다. 이 사람을 돈벌이 대상으로 보지 말고 형제로 봐라 그리고 느헤미아는 하나님의 영광을 강조합니다. 구절 내가 또 이르기를 너희의 소행이 좋지 못하도다 우리의 대적 이방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니냐 모든 나라 백성들이 다 사람을 담보로 팔고 이렇게 고리대금업을 하고 노예를 쓰지만은 하나님의 백성이 유대인들까지 똑같은 짓을 한다면, 이방인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뭐라고 하겠느냐 사실 누에미아가 가장 우려한 점은 이것입니다. 

외부의 공격보다 더 무서운 것은 외부의 비방을 정당화시켜주는 내부의 부패죠 이렇게 해서 성벽 재건해봤자 우리가 뭐 하냐는 거예요. 다른 나라와 똑같은 세속적인 도시를 만들 뿐이라는 거예요. 어둠의 편이 되어버린 빛은 결코 어둠을 밝힐 수가 없습니다. 세상과 똑같아져 버린 교회는 결코 세상을 변화시킬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달라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네헤미아가 이들의 잘못을 꾸짖고 나서 그다음부터가 중요합니다. 자 여러분 과거의 잘못을 꾸짖는 것은 정확하게 그리고 빨리 끝내야 되고 중요한 것은 심판이 아니라 회복시키는 거예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여기서 이제 네네미아의 탁월함이 드러나죠. 

10절 나와 내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양식을 백성에게 꾸어주었거니와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 여기서 보면은 어투가 명령어가 아니라 부탁하는 형입니다. 히브리오로 내가 제발 부탁하노니 이제 우리 이자 받지 말고 돈 꿔주자 나도 돈 꿔 주고 있다. 그러니까 이자 받지 말자 레러스 같이 그렇게 하자는 거예요. 네헤미안은 이들을 감옥에 쳐놓고 청문회 시키는 것의 포인트가 아니에요. 어떻게든 가난한 백성들을 살리는 거기 때문에 너희들이 형제의 마음으로 이자 받는 것을 지금부터 중단하면 된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이제부터 잘하자는 거예요.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11절 저당 잡은 물건도 돌려주라는 거예요. 

십일조글언즉 너희는 그들에게 오늘이라도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며 너희가 꾸어준 돈이나 양식이나 새포도주나 기름의 100분의 1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 그러니까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은 가난한 백성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데 기본적인 수단이 여기서 말하는 밭과 포도온이 거대한 게 아닙니다. 그냥 입에 풀칠할 정도의 몇십 평 안 되는 그것이라도 남겨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이나 곡식이나 포도주와 기름은 100분의1을 돌려줘라 이것은 매월 1프로 연 12프로의 이자분을 가난한 사람들한테 돌려줘서 그래도 기본적으로 입에 풀칠을 하고 다시 일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라는 뜻입니다. 사실 이것이 합법적인 계약 조건이나 비즈니스 질서를 어긋나는 일일 수는 있죠. 

그러나 네헤미안은 당장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서 자식을 노예로까지 팔아 넣어야 되는 이 철박한 백성들의 사정에서 이것은 정상적인 경제 논리로 문제를 풀 수가 없다는 거예요. 여기서는 사랑의 논리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다 가질 수 있지만 가지지 않는 거 특권을 가질 수 있지만 특권을 포기하는 것 이것이 은혜받은 거룩한 노블리제의 길이다. 그걸 보여준 거예요. 노블리스 오블리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형제도 사랑하게 합니다. 느헤미아가 이렇게 딱 파격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니까 유지들과 관료들이 기꺼이 따라옵니다. 현실적으로 아주 많은 이권을 포기하는 일이었는데도 순순히 순복한 까닭은 이때까지 느헤미아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그들을 배려하는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고, 둘째는 느헤미아 자신의 삶이 깨끗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때까지의 총독들이 이 문제를 해결을 못한 것은 자기 자신들도 많이 부패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14절부터 나오는 느헤미아 자신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그 당시 페르시아 왕이 임명한 페르시아 총독은 거의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었어요. 정치행정 사법 군사 제정 마음대로 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느헤미아는 그 자리를 이용해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특혜를 포기했습니다. 14절 읽습니다.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터 왕 제20년부터 제32년까지 12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자 여기서 좀 상황 설명이 필요한 게 그러면 네헤미안은 물만 먹고 살았나 자 여기서 말하는 총독의 녹은 백성들이 점령지 백성들한테 뜯어내는 상납금이에요. 그거를 총독의 녹이라고 하는데 진짜 총독의 녹이 따로 있죠. 페르시아 왕이 주는 월급입니다. 이것만 해도 엄청나죠. 먹고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지만, 대부분의 총독들은 욕심이 많아가지고, 그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지방 토호들 백성들을 토색해서 걷어온 돈으로 상납금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네헤미아가 하나도 안 받았어요. 왜냐하면, 백성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백성들을 착취하지 않았습니다. 15절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40세계를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이전 총독들은 뭐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그 부하들까지 얼마나 세도를 부리고 다녔는지 몰라요. 그래서 엄청난 재물을 착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아가 왜 그 일을 하지 않습니까?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여므로 이같이 행하지 않았다. 

여러분 그래서 여러분이 직장생활하면서 또 높은 자리에 앉았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될 말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뭐 나만 그러나 전임자들도 다 그렇게 했는데 뭐 그 사람들도 교회 다니면서 그랬는데 뭐 그러나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새로운 교회 성돌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예요. 말씀으로 거듭난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은 평생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행동과 판단 기준이 다른 거예요. 16절에 보면 으헤미하는 성벽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다고 돼 있어요. 부동산 투자를 투기를 안 한 거야. 

예나 지금이나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그 당시도 보면은요, 권력자들은 정부 정책에 대한 아주 노른자 정보를 쥐고 있기 때문에 가장 쉽게 돈 벌 수 있는 게 땅 투기하는 거예요. 어느 곳으로 고속도로가 새로 지나간다 그 정보 누가 알겠어 몇 년 전에 그것을 위반한 권력자들이 알겠죠. 그러면 그 권력자들이 그 정보를 팔아 가지고 업자들이 거기다 아파트를 짓고 어느 땅을 사야 그 땅값이 오를지 투자하게 됩니다. 모든 총독들이 그렇게 했는데 느헤미아가 그걸 하지 않았어요. 성벽 재건 공사를 하면서 느헤미아가 몰랐겠습니까? 앞으로 예루살렘 강남이 어디가 될지 어디가 투자 지역이 될지 몰랐겠어요. 그런데 느헤미아가 땅을 하나도 사지 않았어요. 놀라운 결정이죠. 

그리고 17절 18절을 보면은 고위 총독들이 당연시되어 있는 호화 손님 접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총독이라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항상 유대 사람들과 민장들 수백 명이 와서 총독 관저에서 밥을 먹여서 회의를 하고 정치를 하는데 들어가는 이 접대비가 만만치 않은데 이것 또한 백성들이 다 하는 거기 때문에 내가 총독의 녹을 그래서 백성들이 걷어서 바치는 상납금을 이 일로 쓰지 않았다는 거예요. 네헤미아가 그렇게 깨끗했기 때문에 그의 말에 무게가 실릴 수가 있었고, 유대 지도층들도 그의 꾸지람에 순종했던 것입니다. 삶이 안 받쳐주는데 말에 어떻게 권위가 실렸겠습니까? 자 그런데 느헤미아도 사람인데 어떻게 이런 세상적인 이익에 취현할 수가 있었을까요? 19절 내 하나님이요.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헤미안은 이 땅에 얼마 안 되는 재물이 아닌 영원한 천국의 상금을 바라보았던 거야. 하나님께서 자기가 이 땅에 부당한 이익을 버리고 가난한 자들을 사랑하면서 부당한 이익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식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천국에서 부어주실 그 엄청난 상금 또 자기와 자기 후손들에게 부어주실 돈으로 환상할 수 없는 하늘의 축복을 바라본 거예요.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 땅의 것을 포기할 수가 있고 그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진짜 똑똑한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하늘의 지혜로 똑똑한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하늘의 상금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 부질없는 이득을 이득의 초연한 거예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내부의 갈등 문제를 해결할 때 항상 함께 윈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절 13절 읽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리라 그러기로 내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그 말대로 행하겠다고 맹세하게 하고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함에 회중이다. 아멘하고 여호와를 찬성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중요한 것은 이 말을 다 하고 나서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행하겠다고 맹세하게 하는 거예요. 

아까도 말씀드렸죠 우리는 과거를 형제를 심판하고 정지하기 위해서 자꾸 되씹고 청문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지금부터 사랑하고 베풀면서 살면 되는 거예요. 그 결심을 하나님 앞에서 맹세를 하는데 중요한 것은 네헤미아가 만약에 이걸 어길 경우 니들 이렇게 잡을 거야라고 하지 않았어요. 어기면 하나님이 너희들을 다루실 것이다. 여러분 내부의 문제를 영적 지도자가 해결할 때 우리도 죄인이기 때문에 끝까지 하나님이 할 심판의 칼까지 우리가 휘두를 필요는 없어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해서 잘못을 깨우쳐 주고 형제가 그 마음을 다시 바로잡으면은 이제 그 형제가 그 말대로 행하게 하고 하지 않을 경우는 하나님의 손에 심판을 맡겨야지 우리가 언제까지 칼을 휘두르겠어요. 

그렇게 하고 나니까 회중이 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다 암행하고 여호와를 함께 찬성하고 백성들이 그 말 한 대로 행하였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내부갈등은 이렇게 결론이 나야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전부 다 같이 손잡고 피고와 원고가 다같이 아멘으로 끝나야 돼요. 찬성으로 끝나야 돼요. 그리고 행함으로 끝내야 돼요. 지금 느헤미아는 사회주의 혁명을 해서 가진 자들을 인민재판해가지고 없는 자들에게 억지로 나눠준 게 아니에요. 느헤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형제를 배려하게끔 도전했을 뿐이에요. 

그들이 그동안 동족을 착취해온 것은 사실이었지만 느헤미아는 그들이 스스로 회개하고 삶을 고치게끔 했지 그들을 낭떠러지로 밀어 떨어뜨리지 않았음 오히려 그들 스스로 돌아오도록 만들었음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내부 문제를 해결할 때 우리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면 안 돼요. 이러면은 부서져요 모두가 윈윈해야 됩니다.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서 부당한 이익을 포기했다고 해서 가진 자들이 패배자가 된 게 아니에요. 다 함께 승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는 거예요. 이것이 내부 분열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느라고 성벽 재건 공사는 조금 늦춰졌어요. 그러나 이후 공사 진행 속도는 제가 보기에 훨씬 더 탄력을 받았을 거예요. 마음에 가득 찬 응어리가 풀리고 나니까 백성들이 신이 나가지고 몇 배 더 열정적으로 일했을 것이고. 

기득권층들을 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고. 그래서 서로가 하나가 되어서 일을 끝냈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골문 내부의 상처를 쉬쉬하고 그냥 넘어갔다면 나중에 더 큰 사태로 발전할 수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큰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터지는 내부의 갈등 이 뜻밖의 사고에는 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가 담겨있는 거예요. 지난주에 우리는 으헤미아가 성벽 재건 공사하다가 이를 방해하려고 몰려온 주변 일반 민족들을 물리치는 모습을 보았죠 성벽 재건 공사도 힘들어 죽겠는데 아 이 전쟁까지 준비해야 되니까. 얼마나 피곤했겠어요. 아니 내가 성벽 지으러 왔지 이런 싸움까지 해야 되나 그러나 네헤미안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불평 한마디 없이 오케이 한 손으로는 삽을 들고 한 손으로는 칼을 들고 한쪽은 공사하고 한쪽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면서 일꾼과 전사로 이 문제를 감당한 거예요. 여러분 성벽 재건하는 것과 영적인 공격을 맞서 싸우는 거 이것이 다 한 패키지예요. 방해한 요소가 아니라 이것까지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의 일부분이에요. 하나님은 네헤미아가 성벽 재건하면서 주변 이방 민족들의 권세도 제압하기를 원하셨어 동시에 영적 전쟁과 함께 오늘의 드러난 내부 갈등 문제도 그렇습니다. 경제적인 착취로 힘들어하는 가난한 백성들의 이 아픔은 반드시 그리고 기득권층들의 욕심은 반드시 드러나고 해결돼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고 나라를 세워봤자 뭐 하겠어요. 

새로 성벽을 세우고 재건되는 예루살렘의 유대인 공동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빈익빈 부익부의 가난한 나라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욕심에 물도를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착취하는 다른 나라와는 달라야만 해요. 서로 사랑하고 돌봐주는 은혜로운 나라가 돼야 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단순히 예루살렘 성벽 하나 지어 놓으라고 네헤미아를 보내신 게 아니에요. 하나님께서는 이 성벽 재건 공사를 통해서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도 풍성해지게 재건하라고 네헤미아를 보내신 것입니다. 네매가 아니면 할 수 없으니까 이를 위해서는 적들의 침공도 물리쳐야 했고 가난한 백성들의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도 보장받아야 됐고 기득권층들의 고리대금 일도 스톱시켜야만 했어요. 사고처럼 터진 문제였지만 바로 이것은 하나님이 느헤미아로 하여금 해결하게 만드신 중요한 목표였어요. 

사람들은 대부분 1가지 목표만 봅니다. 성벽 재건 공사 이거밖에 안 보였을 거예요. 대부분의 리더들은 그러나 하나님은 돌 1마리로 새 2마리를 잡는 일석이조 정도가 아니라 일석삼조 4조로 하십니다. 성벽 재건하면서 이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결해 가신 거예요. 느헤미아가 애지간한 사전 준비를 다 하고 왔지만 그래도 내부 지도층들의 부패와 이런 백성들의 아픈 문제는 느헤미아도 깜짝 놀라고 당한 서프라이즈였죠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하면서 그 자리에 간다고 해도 일을 하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문제들이 터져 나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여러 번 임기에 터진 것은 재앙이 아니라 변장된 축복인 줄로 그 위기 상황을 여러분이 해결함으로써 하나님은 여러분을 높이실 거예요. 

여러분의 리더십을 높이실 거예요.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우리가 깜짝 놀라는 문제 왜 하필 내 임기에 이런 문제가 터졌는가 하는 그런 재앙 같은 문제들이 다 하나님의 섭리를 담고 있었음을 우리는 나중에 알게 될 것입니다. 햇볕만 계속 내려 쬐면 그곳은 사막이 됩니다. 가끔씩 비바람이 와야 풍성한 숲이 되듯이 당장은 너무나 힘든 시련의 비바람도 나중에는 우리 인생을 축복의 숲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기가 막힌 퍼즐 조각입니다. 로마스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격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어떤 사고도 터지지 않으니라 아니잖아요. 

사고가 터져도 그것까지 합력해서 선을 이루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도 당혹스러운 일들이 터질 거예요. 깜짝 놀랄 아픔이 터집니다. 그러나 어떤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져도 당황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하나님께 순종했는데 왜 이러나 그러지 마세요. 그걸 귀천하지도 말고 도망가지도 마십시오. 잠잠히 기도하며 느헤미아처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하나씩 문제를 다루어 가십시오.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이 수십 년 동안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지혜와 능력과 리더십이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십니다. 그가 여러분을 통해서 승리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약속의 땅으로 가는데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선포하고 가는 도중에 예기치 못했던 적들이 드러나고 문제들이 드러나지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이 모든 것을 여러분을 통해서 해결하시고 더 큰 영광을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