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 창고

[설교] 사도행전 9:10-22

yt1981 2023. 7. 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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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전에는 열심히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자였는데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 전적인 변화 속에서 큰 역할은 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나니아와 바나바입니다.

만약에 이 두 사람이 없었다면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이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아나니아와 바나바를 통하여 사도 바울을 세워 가셨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위대한 사도가 세워지기 위하여 주위의 사람을 사용하신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는 아나니아의 첫 반응이 사울에 대한 초대 교회 성도들의 반응과 같았습니다. 아나니아는 환상 중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명령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있는 사울을 도와주라는 명령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열심히 그리스도 인들을 핍박하는 사울이 갑작스럽게 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울을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문제를 아나니아를 통해서 해결하시는 예수님의 손길을 오늘 본문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의심하던 아나니아는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집을 떠나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아나니아가 주의 말씀에 순종을 하여 사울에게 안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자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고 육신이 강건해집니다. 아나니아는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나니아는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증인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아나니아를 만나고 사울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을 뛰어 넘어서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십니다. 공동체 안에서 각기 다른 사람들을 들어 사용하시며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변화를 기대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소망 가운데 걸어가는 우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눈이 보이지 않은 절망 속에서, 앞 날의 불확실 속에서, 관계의 좌절 속에서 상처 받고 헤매는 자들을 위하여 주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순종하길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변화를 가능케하는 능력은 우리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주도 아나니아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계획 속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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