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전에는 열심히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자였는데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 전적인 변화 속에서 큰 역할은 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나니아와 바나바입니다. 만약에 이 두 사람이 없었다면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이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아나니아와 바나바를 통하여 사도 바울을 세워 가셨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위대한 사도가 세워지기 위하여 주위의 사람을 사용하신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는 아나니아의 첫 반응이 사울에 대한 초대 교회 성도들의 반응과 같았습니다. 아나니아는 환상 중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명령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