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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행전 9:10-22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전에는 열심히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자였는데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 전적인 변화 속에서 큰 역할은 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나니아와 바나바입니다. 만약에 이 두 사람이 없었다면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이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아나니아와 바나바를 통하여 사도 바울을 세워 가셨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위대한 사도가 세워지기 위하여 주위의 사람을 사용하신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는 아나니아의 첫 반응이 사울에 대한 초대 교회 성도들의 반응과 같았습니다. 아나니아는 환상 중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명령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성경 66권 창고 2023.07.09

[설교] 사도행전 8:14-25

[사도를 향하신 주님의 뜻 (14-17)] 흩어진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사도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오늘 본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사마리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예루살렘을 사수하고 있던 사도들에게 전해줬습니다. 사도들은 소문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냈습니다. 두 사도가 사마리아에 도착해서 현장을 시찰을 해보니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 이었다고 16절은 전합니다. 두 사도가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하며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을..

성경 66권 창고 2023.07.06

[설교] 사도행전 8:2-13

제가 유튜브에 가끔 영상을 보는데 순교에 관한 영상이에요. 보면은 정말 끝까지 보기가 어렵습니다. 순교당하는 사람의 평온함 끝까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보기가 힘들고 더 놀라운 것은 그를 살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이에요. 얼굴들 일그러진 얼굴들 깔깔거리고 웃어대기도 하고, 그래 어떻게 그렇게 사람이 잔인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죽일 수 있을까?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하는 믿음 때문에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죽일 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스데반이 그렇게 돌에 맞아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2000년 전에도 그렇게 돌에 맞아 죽는 끔찍한 순교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이 시대도 동일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죽어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앉아서..

성경 66권 창고 2023.07.05

[설교] 사도행전 7:51 - 8:1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54절) ‘찔림’ 이란 기존 가치관과 충돌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거룩한 충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찬양할 때, 말씀을 들을 때, 거룩한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은혜요 변화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대상이 우리들이 아닌 내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지시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에 임하니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욘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느헤미야에게 임하니라.(렘1:11)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사38:4) ‘임하니라’ 는 말씀은 마음속에 말씀이 부딪혀 왔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레마’ (Rhema) 라고 합..

카테고리 없음 2023.07.04

[설교] 사도행전 7:17-50

1. 스데반은 17절-19절 말씀에서 이스라엘이 출애굽하기 100여 년 전의 상황에 대하여 묘사하면서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여 많아졌다 말씀합니다(17절). 여러분, 야곱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할 때 인원이 몇 명이었습니까? 오늘 본문에는 75명으로 기록되어 있지만(요셉의 손자 5인 추가) 보통 70명으로 봅니다(창 46:27).(70인역, 구약 헬라어번역본) 이 인원은 한 가족으로 보면 대가족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민족적 입장에서 보면 매우 작은 수였습니다. 그런데 이 70명이 출애굽 할 때는 20세 이상의 남자만 약 60만 명이었습니다. 아마도 전체 인구는 약 200만 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 이주한지 430년 만에 무려 28,570배로 인구가 증가한 것입니다. 학..

카테고리 없음 2023.07.03

[설교] 사도행전 7:1-16

1. 스데반의 설교의 구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 앞에 들고 갈 것이 있었던, 의미 있었던 삶을 살았던 믿음의 조상들이 등장합니다. 7장은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스데반의 설교인데 아주 깁니다. 그래서 간단히 넘어갈까 하다가, 아주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7장 전체를 나눠보면, 스데반의 설교가 2절부터 50절까지 나옵니다. 아주 긴 메시지입니다. 구약의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39권의 방대한 분량을 단 50절로 압축해서 요약하여 아주 귀한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2절부터 16절까지로, 창세기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17절부터 41절까지인데, 출애굽기와 레위기의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하..

카테고리 없음 2023.07.01

[설교] 사도행전 6:8-15

한국의 중학교 2학년 교과서에도 실렸던 미국 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이라는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한 마을에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높이 30미터가 넘는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얼굴 표정이 자애롭고 숭고하면서도 다정스러워 이 큰바위 얼굴에 경외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장차 이 마을에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위대한 인물이 태어날 것이라고 하여 사람들은 희망을 품고 그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주인공 꼬마 어니스트도 어릴 때 부터 이 얘기를 듣고 언젠가 사람들에게 위안과 평안을 가져다 줄 큰 바위 얼굴을 만나게 될 날을 고대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엄청하게 돈을 많이 번 사람이 고향을 찾아 마을로 오자 사..

성경 66권 창고 2023.07.01

[설교] 사도행전 6:1-7

2000년 전 예루살렘 교회가 오순절 날 성령강림사건 이후로 부흥이 일어나서 “믿는 자가 많아져서 남자의 수가 약 5000이나 되었더라”(행 4:4)고 했습니다. 어린아이까지 포함한다면 작은 도시였던 예루살렘에 믿는 자들이 1만 명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때에는 전교인이 한곳에 모이지 않았고, 주로 흩어져 가정교회로 모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교회가 급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일꾼은 여전히 열두 명의 사도들뿐이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열두 명의 사도들이 기도하고, 설교하고, 양육하고, 훈련하고, 심방하고, 구제하고, 봉사하고, 일만 명이 넘는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출애굽기 18장을 보면, 2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출애굽 이스라엘 백성이 가지고 오..

성경 66권 창고 2023.07.01

[설교] 사도행전 5:1-16

1. 사건(1-11절) 사건은 매우 간단하다. 아나니아와 그의 아내 삽비라가 더불어 소유를 팔았다(땅, 4절). 둘 중 하나의 생각이 아니라 함께 결정 한 것이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 모든 성도가 한마음, 한 뜻이 되 어 자기 물건을 팔아 사도들 발 앞에 두는 역사가 일어났는데, 아 나니아와 삽비라도 그 역사에 동참하기 원했던 것이다. 작정 헌 금을 하는 것처럼 두 사람은 사도들과 교회 앞에 ‘우리도 밭을 팔 아 전액 헌금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었다는 것이다(2절). 아까 웠던 것인지, 자기들의 필요가 있어서 그랬는지 정확한 건 알 수 없다. 전부를 바치지 않고 일부만 바치는 것을 아내인 삽비라도 알고 있었다(2절). 함께 공모했다는 것이다(9절). 아나니아..

카테고리 없음 2023.06.29

[설교] 사도행전 5:17-42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어려움을 끼친 사람들을 보면은 멀리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낫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낫 익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야 우리를 그토록 힘들게 하는 사람이 우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그런 사실을 발견하면 그래 맞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거구나 그렇게 말할지 모르겠지만, 아니요. 우리는 한길 마음속을 다 잘 아는 사람들이에요. 성경은 사람의 마음속을 잘 알도록 우리에게 다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신 책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사람을 보게 되고 알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한 게 없어요. 다 악할 뿐입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선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밖에 있는 사람들은 ..

카테고리 없음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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